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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사워도우 맛집 베이커리 카페 '밀스(MILS)'

by Granny Som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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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와 3번 이상 간 '밀스(MILS)'

 

빵은 물론 소시지도 직접 만드는 성수동 베이커리 카페 밀스(MILS). 작년 겨울 가오픈했을 때부터 성수에 갈 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집이랑 가까웠으면 매일 갔을 텐데 그 점이 아쉽다. 그래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꼭 먹어보거나 가족 또는 친구들이 방문할 때 포장을 부탁해 밀스 빵을 즐기고 있다.

 

 

밀스는 1층과 2층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일렬로 쭉 놓여 있는 테이블과 반대편엔 소시지를 직접 굽는 오픈 주방과 베이킹, 바리스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래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내가 주문한 메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에서 밀스를 즐기고 싶다면 1층을 추천한다.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외부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온다. 2층은 테이블이 놓여 있고 빵을 만드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보다는 한적해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2층을 추천한다. 

 

 

 

소시지와 빵으로 만드는 식사&커피 메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빵이다. 당일 만들어 판매하는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어떤 빵을 골라야 할지 매번 고민된다. 밀스에서 먹고 갈 예정이라면 '소시지번'이나 '나폴리탄번' 중 하나를 꼭 주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수프와 함께 허니햄 샌드위치나 사워도우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밀스 브런치 메뉴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주문이 들어가면 직접 구워 주신다. 육즙이 가득한 밀스 소시지와 부드러운 번을 한 번 먹어보면 다른 곳의 소시지번이나 핫도그는 절대 먹을 수 없다. '나폴리탄번'은 처음 방문했을 때 밀스 직원이 추천한 메뉴였는데 따듯하게 데워진 번에 소시지, 나폴리탄 파스타, 치즈가 올라가 있다. '빵에 파스타를 넣는다고?'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는데 여기가 파스타 식당인지 빵집인지 모를 정도로 나폴리탄 파스타 자체가 맛있었다. 빵도 맛있는데 파스타도 맛있고 거기에 치즈까지 올려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처음 먹어본 날 소시지번과 나폴리탄번 모두 집에 포장해 갔다.

 

 

 

밀스의 사워도우는 내가 먹어 본 사워도우 중 BEST3 안에 드는 곳이다. 그래서 밀스에 갈 때마다 꼭 '사워도우' 한 덩이를 포장해 냉동보관해 둔다. 쫀득한 식감의 사워도우는 해동시켜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발뮤다 토스터에 데워 그냥 먹어도 맛있다. '허니햄샌드위치'도 사워도우를 가지고 허니햄과 치즈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사워도우'의 많은 양이 부담스럽다면 샌드위치로 도전해 봐도 좋을 듯! 새로운 메뉴도 계속 나오는듯해 조만간 또 가야겠다.

 

 

베이커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메뉴도 있다. 커피와 차,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주문한 빵에 따라 또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밀스의 에스프레소 음료는 전문 바리스타가 있어 핸드드립으로도 즐길 수 있다.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시는 모습을 보고 난 뒤 마시는 커피는 왠지 모르게 더 향긋하고 부드럽다. 사워도우만 벌써 100번째 말하는 것 같지만 핸드드립 커피와 마셨을 때 가장 맛있다.

 

 

강아지와 함께 밀스 방문하기

 

밀스는 실내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강아지와 방문할 경우 목줄과 리드줄 착용은 필수이다. 만약 의자를 이용할 경우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가방이나 블랭킷을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한다. 1층만 이용할 예정이라면 공간이 넓어 강아지 유모차를 사용하기에도 괜찮았다. 대부분 밀스에 빵을 먹으러 오기 때문에 다른 손님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강아지가 돌아다니거나 짖지 않도록 신경써주기!

 

 

밀스(MILS) 정보

 

📍주소 : 서울 성동구 뚝섬로 4길 21 1층, 2층

🚘주차 : 불가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강아지 : 실내 동반 가능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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