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1 피부 전문병원에서 VIP 반려동물 암센터까지 다녀온 이야기 (비만세포종, 섬유종) 처음 혹을 발견한 것은 1월 초였다. 왼쪽 두 번째 발가락을 계속 핥길래 털을 들춰보니, 발가락 마디에 혹이 나 있었다. 이미 새빨갛게 부어올랐는데 혹이 나서 핥는 건지, 핥아서 혹이 생긴 건지를 알 수 없었다. 처음 발견했을 땐 혹이 크거나 상처가 심하지 않아 집 근처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 평소 솜이를 자주 보던 수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는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의 경우 나뭇가지나 이물질에 찔려 박히거나 상처가 나서 혹이 생길 수 있다고 하셨다. 혹을 자세히 살펴보니 다행히 가시나 기타 이물질이 보이지 않았고, 그날은 연고와 먹는 약을 처방받았다. 피부 전문 동물병원에서 비만세포종 의심 2주 정도 연고를 바르고, 약을 먹이며 지켜보았지만 혹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래서 수원에서 피부 전문 동.. 2023. 2. 5. 이전 1 다음